22일째 조계사에 은신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"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전까지 나갈 수 없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7일 오전 조계사 불교대학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상균 위원장의 메시지를 대독한 민주노총은 "노동개악 처리를 둘러싼 국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변을 의탁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